진짜 오바예요.. 제가 웬만하면 인터넷쇼핑 망해도 리뷰 안쓰고 넘어가는데 이건 써야 할 것 같아요 우선 저는 신발가게 가서 잰 결과 딱 250 정사이즈구요, 구두는 250, 255 다 신어봤지만 항상 250는 꽉 껴서 걷기 어렵고 255는 잘 맞습니다. 그리고 발볼이 넓어서 넓힘 선택했습니다. 1. 일단 발볼 넓힘이라 그런건지 모르겠는데, 앞코부분이 꽤나 울퉁불퉁 하더라구요. 빛에 비춰보니까 울퉁불퉁한 부분 그림자가 생겨서 더 잘보였어요ㅠ 2. 진짜 중요한건 제 발에 정말 하ㅏㅏㅏㅏㅏㅏ나도 안맞아요.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구두를 사면 늘 255는 잘 맞습니다. 언니구두에서 처음 사본건데 255 사이즈 아닌 것 같아요.. 스티커나 신발 밑에 써진 숫자는 확인해보니 255가 맞는데 진짜.. 정사이즈로 나왔다는데 제가 보기엔 좀 작게 나오는 것 같아요. 앞코가 좁아지는 구두라도 한번도 255가 안맞았던 적이 없는데, 여기 255는 다른 곳 250 구두 신을때랑 완전 착화감이 똑같았어요. 너무 심하게 꽉 껴서 밖에 신고 걸어다닐 수가 없을 것 같네요.. 한짝 신고 집 안에서 1미터 걸었는데도 새끼발가락 아작나는 줄 알았어요. 진짜 과장 아니고...ㅠㅜ 발볼넓히면 교환.환불 안된다는게 찾아보니 진짜 너무 작게 써져있어서 몰랐는데 배송 온 것 받아보니 교환반품 안된다는 스티커가 크게 붙여져 있어서 이제야 알았네요ㅠ 제대로 못 본 제 부주의지만, 발볼 넓힐 수 있는 곳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언니구두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런건 좀 크게크게 써주셔야 저 같은 사람이 더 없을 것 같네요